다이엔 하키 시의원.
탐 하먼 주하원의원.
35지구 가주 상원 보궐선거
2주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35지구 상원의원 예비 보궐선거를 2주 가량 앞두고 선거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존 캠벨이 연방하원의원(48지구)에 당선됨에 따라 공석이 된 이 지역구는 탐 하먼 67지구 주 하원의원(64·공화당·헌팅턴비치), 다이앤 하키(54·공화당·대너포인트 시의원), 래리 카볼레로(민주당·공립학교 교사) 등 3명이 출마해 막판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35지구는 실비치, 헌팅턴비치, 뉴포트비치, 어바인, 대너포인트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전통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탐 하먼 하원의원과 다이앤 하키 시의원이 결과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6년 경력의 하원의원이자 헌팅턴비치 시의원을 6년 동안 지낸 하먼 의원은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춘 ‘거물급’ 정치인이지만 다이앤 하키 시의원은 로컬에 막강한 지지 세력을 두고 선거자금 모금과 정치인 및 각계 인사들의 인지도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탐 하먼 의원은 “대너포인트 시의원 경력이 1년에 불과한 신참을 주상원에 보내기를 원하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본인의 경험은 하키 시의원의 돈과 로컬 공화당의 지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반면 하키 의원은 “하먼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이 원하는 이슈를 잘 해결하기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그에 대한 지지도가 낮다”고 비난했다.
한편 가주 상원 35지구의 총 유권자 약 51만명 중에서 절반 이상은 공화당으로 4월11일 보궐선거가 열리며, 이 선거에서 한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에는 6월6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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