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신체가 함께하는 image와 sound’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중인 설치작가 민 성홍 씨가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LA에 있는 Sabina Lee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기록 형식의 Drawing 과 Sound 설치작업을 ‘17 Minutes 52 Seconds in 490 Square Feet’란 제목으로 전시하는 민 성홍 씨는 일상속 감성적 변화와 경험들을 반복적인 시각 언어로 재구조화 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설치작업은 상호 시각적 image들과 sound, 그리고 작가신체를 이용한 제작 과정을 연결시킨 작업이다.
사진 인화지 위에 목탄 가루를 불어서 만들어낸 340장의 시각 언어들은 17분 52초 동안의 작가의 호흡 형태들을 기록하는 개념 작업으로 이 재구조화된 형태들은 인간의 언어 같은 연속된 형태로 설치 되어지며, 일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민성홍 씨는 한국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S F Art Institute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2003년에 S F Foundation에서 수여한 Murphy Fellowship in the Fine Arts 을 받았고, Montana에서 작가거주 프로그램에 참가 한 바 있다. University of Montana, 뉴욕에서 개인전등 다수의 그룹전시에 참가 한 바 있는 민성홍 씨는 또한 올 6월 한국 죽산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 야외 설치작가겸 기획자로 초대 받아, ‘Green People’ 이라는 주제로 설치작업을 가질예정이다.
민성홍 전시회- 3/18-4/22 , Sabina Lee Gallery(323-935-9279,www.sabinaleegallery.com) Reception: Saturday, March 18, 6-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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