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발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된 박동우씨와 롤랜드 지 의원이 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롤랜드 지씨에 이어 한인으로 2번째 도시계발위 위원
16일부터 활동
가든그로브시의 도시 계발에 관한 주요 안건들을 결정하는 GG 도시계발위원회(위원장 스티븐 존스)의 위원으로 한인이 또 임명됐다.
GG 시의회는 지난 28일 저녁에 열린 회의에서 마크 로젠 부시장의 추천을 받은 박동우(54·파머스&머천트 뱅크 부지점장)씨를 그동안 공석이었던 ‘도시계발위’(Planning Commission)의 위원으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현재 GG 도시계발위에는 롤랜드 지씨가 위원으로 활동중으로 박씨가 임명됨에 따라 총 7명의 위원 중에서 한인이 2의석을 차지했으며, 베트남계인 릭 콩 위원과 함께 아시아계가 3명으로 늘어났다.
박동우씨는 “가든그로브시의 각종 규제와 프로젝트들에 관한 내용들을 한인 커뮤니티에 알려서 시와 한인들이 마찰이 없도록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며 “GG시 시민의 일원으로 시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에 따르면 GG 도시계발위원회의 위원들은 일정한 임기가 없으며, 시장이 3명, 시의원 4명이 각각 1명씩 추천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다.
박씨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그를 추천한 마크 로젠 부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2008년까지 임기가 보장된다. 그는 다음주 선서식을 한 후 3월16일부터 위원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70년 미국으로 이민 와 USC를 거쳐서 피닉스 대학교에서 MBA를 받은 박씨는 퍼시픽 벨사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다가 은퇴해 현재 파머스 머천트 뱅크 GG지점의 부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2년 GG 시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는 그는 현재 가든그로브 경찰국장 자문위원, 오렌지카운티 교통위원회(OCTA)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GG 커뮤니티 파운데이션·GG 상공회의소 회원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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