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영씨‘평안, 기쁨,안식’의 새 경향 작품전시회
14일-28일 월넛크릭서
서양화가로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정순영씨의 새로운 경향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16일(목)부터 2월28일까지 월넛크릭에서 열린다. .
이번 전시회를 갖는 정순영씨는 “이전까지는 세상이 갖는 편견이나 모순, 내면의 갈등에서 벗어나기위해 그림을 그려왔으나 이제는 나의 분노와 눈물,기쁨이 녹아 화면에 채워짐을 볼 때 그림은 나의 기도와 찬양이 됨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의 혼돈과 질서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고 싶어함과 같이 그림의 구도를 맞추기위해 여러 색깔과 붓놀림의 흔적이 잘 조화되어 어울릴 때 나는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감이 피조물인 나를 통해 늘 표현되어지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는 깊은 영감을 주는 작품위주로 구성되어 전시회 장소도 일반 갤러리가 아닌 교회당으로 정했다.
전시회에서는 ‘새로움’ 시리즈 7점을 선보이게 되는데 가로가 100인치 세로가 60인치 크기의 대작이다. 특히 그는 캔버스의 빈 공간을 그려진 부분만쿰 중요하게 생각,보는이로 하여금 숨쉬는 여백을 주고있다.
2003년 5월 오클랜드서 개인전에 이어 3년여만에 다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는 “그림을 통해 모든이들에게 하나님이 주는 새생명의 평안과 기쁨과 안식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작가가 얼마나 치열하게 그림을 그렸는가 보다도 얼마나 하나님과 함께하며 그렸는가를 더 눈여겨 봐줄 것을 부탁했다.
정순영씨는 효성여자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후 78년 미국으로 왔다. 80년부터 뉴욕의 Art Student League of N.Y.에서 7년동안 그림을 수업했다. 92년에는 공모전에 입선 Marcella Geltman 갤러리에서 그룹전에 참가했다. 또 92년 소호 브루룸스트릿그룹전과 개인전을 갖는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99년 버클리로 와 버클리 아트센터에서 그룹전, 2003년 5월 웨스트 오클랜드의 800 Pine Art 스튜디오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510)527-1107로 문의하면 된다.
▲ 전시회 장소: 월넛크릭 씨앗커뮤니티교회 본당. 200 La Casa Via, Walnut Creek.CA 94598. ▲ 전시회 개막축하 리셉션: 2월 25일(토) 오후4시 ▲ 전시회 기간: 2월 16일(목)-2월 28일(수)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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