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복음을 나누는 공동체
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
권혁인 목사 ‘Family Ministry’중점
“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은 저희교회는 패밀리 미니스트리(Family Ministry)와 더불어 청년목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버클리 캠퍼스를 중심으로한 청년 대학생부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버클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권혁인 담임목사(36)는 청년들을 위한 젊은교회를 만들어 가기위한 일에 목회 비전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동교회 3대 담임목회자로 파송 받은 권혁인목사는 교회가 버클리대학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젊은 청년과 대학생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이중언어를 쓰는 1,5세와 영어권 젊은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특징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호응할 수 있는 현대적감각의 예배에 힘을 쏟고있다. 또 2세 가정과 3세 자녀들이 1세대와 함께 설길수 있는 교회로 변화 시켜나가는데 목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이 동교회가 품고있는 소망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다 성숙한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갖고 하나의 밀알을 정성껏 뿌리는 첫해로 정했다.
버클리 태평양신학대학원( PSR)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목회의 길에 들어선 권목사의 이상적인 목회와 교회의 상은 ‘주님의 복음을 나누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주님의 사람을 양육하고 함께 나누는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섬기고 나누며,신실한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는 1986년 3월 26일 한상은목사를 중심으로 창립 예배를 갖고 사역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새소망한인교회로 출발하여 1989년 버클리감리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0년 미국 연합감리교단 가입을 계기로 ‘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라는 명칭을 갖게됐다. 한상은목사 재임중에는 한흑간 화해의 전초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93년과 96년에는 평화통일 심포지엄 참석 남북한 대표를 초대하는등 주의 사랑안에서 형제애를 나누는 예배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혁인 담임목사는 젊은이 중심 목회에 대해 모든 교인들도 또 하나의 선교로 생각하고 열심히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주일 에배시간은 오전11시 45분.교회 주소 1953 Hopkins St,Berkeley. CA 94707.전화(510)527- 1201.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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