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 한인 30여명이 셰난도 국립공원 일대에서 웅담을 불법 구입했다가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버지니아 주지사 사면 청원운동을 펼치고 있는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이 복권 신청서를 받고 있다. 주지사의 사면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복권(復權)이 선행돼야 한다.
복권 대상자는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자, 버지니아 법원 또는 연방법원으로부터 중죄 판결을 받은자, 판결과 관련한 모든 비용, 벌금 또는 손해 배상 등을 지불한 자, 법원이 명령한 모든 의무를 충족한 지 3년이 지난 자 ,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지 않은 자 등이다. 임성빈 버지니아 한인민주당 회장은 “사면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법원의 판결일로 부터 3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마크 워너 전 주지사에 의한 사면은 실행되지 못했다”면서 “팀 케인 현 주지사에 의한 복권 및 사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민주당은 웅담사건에 연루된 한인들의 개별 사면 청원서를 받아, 지난해 12월 마크 워너 전 주지사 앞으로 제출한 바 있다. 문의 (703) 333-3100 신철우 사무총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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