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엘리야 목사)는 10일 저녁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장로교회에서 한인지도자들을 초청, 신년 하례 및 기도회를 가졌다.
이 기도회에는 지역 목회자들과 최병구 총영사, 지역 한인회장들 및 박보영 축구협회장, 김창제 전 노인회장, 한기덕 트리플씨 도매상 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심종규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한인사회의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자들이 복되고 화합된 마음으로 서로 교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새로운 각오의 새해를 맞이하자”고 기원했다.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는 ‘행복의 비결’ 제하의 설교에서 “남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삶이 곧 행복”이라면서 “참된 행복은 인간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며, 주안에서 관용과 용서와 인내하는 한인사회, 교회, 가정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엘리야 목사는 “교계와 한인 단체간에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환영사를 했다.
안응섭·이영진·안계수·현종각 목사는 ▲대통령과 주지사 ▲지역교회 ▲한국 ▲탈북자 선교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최병구 총영사는 축사에서 “교회협의회와 한인 지도자들이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한다”면서 “영사관은 비자 면제, 획기적인 한미 통상 증진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대민 업무의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기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과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한인사회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춘기 메릴랜드한인회 수석부회장은 “교계와 한인사회의 교류가 활발할수록 서로가 더욱 발전한다”면서 “교회와 한인사회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김엘리야 목사는 이영섭 목사와 김영근 회장, 장종철 메릴랜드체육회장, 이세희 미주기아대책기구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예배 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메릴랜드 지역의 위상을 높이도록 응집력을 키우자고 의견을 모았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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