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봉사센터, 수익금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자체 중고품 상설 매장(Thrifty Shop)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고품 상설 매장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금 확보를 위해 마련되는 것.
매장은 알렉산드리아 린코니아 시니어 센터 인근 또는 애난데일에 개설될 예정이며 장소가 결정되는 대로 카운티 허가를 받아 내년 봄쯤 오픈할 계획이다.
봉사센터는 또 봄 가을 학기 두 차례 개설됐던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민권반을 연중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시킨다.
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는 지난 30일 린코니아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평생교육 가을학기 종강식에서 이 같은 신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방정자 평생교육 담당자는 “시민권반의 확대는 시민권 취득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와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봉사센터는 내달 2일부터 2월24일까지 매주 월, 수 오전 10시~11시, 오후 6시~7시30분 두 차례씩 시민권반을 운영한다. 등록금은 60달러(시민권 인터뷰 책자 포함). 등록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가을학기에는 40여명이 참가, 지난 9월부터 12주간 실용영어, 시민권반 등에서 공부했다.
이들은 생활영어 등과 시민권 시험·인터뷰 등을 수업했으며 매주 이희옥씨가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특히 지난 봄과 이번 학기에 육정욱 박사의 지도로 시민권반에서 공부해 온 50여명이 시민권 시험에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또 교양강좌로 봉사센터 소셜워커 오옥희씨의 사회보장제도와 한의사 김달수씨의 한방강의, 김정완씨의 꽃꽂이 강습 등이 특강으로 마련돼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