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박세록 대표, 통일과 인권보다 ‘생명’ 강조
북방 선교 후원의 밤 .영양제보내기 운동 동참 다짐
SAM의료복지재단의 박세록 대표는 4일 “북한주민들을 위해 현재 가장 시급한 사역은 통일이나 인권보다 죽어가는 북한 생명 살리기 운동”이라고 말했다.
빅 대표는 이날 저녁 뉴왁 시니어센터(Newark Senior Center) 에서 열린 북방선교의 밤에서 “생명이 죽은 다음에 통일과 인권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생명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누구에게 가는지도 모르는 무조건 퍼주기식 지원에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북한의 보건성과 농림성등 정부기관을 이용, 분배의 투명성을 갖고 있는 SAM 을 통한 지원을 부탁했다. 2주전 평양을 방문하고 돌와왔다고 밝힌 박 대표는 북한에서도 정부기관원이 ‘식사할때 기도하라’고 권유하는등 SAM 을 기독교 선교단체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록 대표는 또 “89년부터 시작,18년간 해온 북방선교 사역의 결론은 복음으로만이 민족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SAM은 현재 단동병원등 3개병원과 3개진료소,6개 의료센터를 통한 진료와 200여만명 조선족을 통해 북한 내외부를 통해 선교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민 SAM미주본부장 사회로 오후6시부터 열린 모임에서 정상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 SAM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분명한 비전과 방법을 갖고 있는 선교 단체”라면서 본국 정부에서도 이러한 선교 사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에 나선 배훈목사(리치몬드한인침례교회 담임)는 “ SAM 의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세계선교는 성경의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 선교하는 원리와 일치한다”면서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와 일용할 양식 공급을 위한 후원을 강조했다. SAM이 목회자와 평신도등 100여명의 후원자를 초청하여 열린 모임에서는 홍영수목사(노바토한인침례교회) 리더로 한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홍목사는 박 대표의 최근저서인 ‘사랑의 왕진가방’ 책자가 본국의 베스트 셀러에 올라있다고 밝히고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한 책 판매에 협력을 요청했다. 홍목사는 “SAM 의 선교 사역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면서 기도와 물질로 동참을 거듭호소했다.
SAM 은 이날저녁 비디오를 통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등을 위한 영양제 보내기와 사랑의 왕진 가방 리필등 선교사역내용을 비디오를 통해 소개했다. 현재 신의주나 단동에 영양제공장건립을 추진중인 SAM은 단돈 5달러이면 북녘 어린이 10명에게 한달분의 영양제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510)985-1003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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