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 송년모임 시즌이 시작됐다.
워싱턴지역 한인 단체 및 동창회 등은 송년모임 날짜를 확정하고 다채로운 행사준비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12월 연말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한인단체들의 송년모임은 러시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송년모임은 장학금 전달과 시상식, 각종 공연과 여흥 순서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17일 오후 6시30분 더블트리호텔에서 단체장 초청 연말 행사를 열며,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가 18일 오후 6시30분 마틴스 웨스트에서 송년잔치를 마련한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는 산하 단체인 한사랑종합학교와 함께 내달중 송년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영기)는 송년모임 대신 내년 초 신년행사를 갖는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은호)는 18일 피터스버그의 인디언컬처럴센터에서 ‘한인의 밤‘ 행사를 실시한다.
일반단체로서는 한미장학재단이 3일 포토맥의 백웅기 회장 자택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며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은 4일 오후 6시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 상담소 ‘희망의 집’을 위한 기금 모금 만찬을 갖는다.
시민연맹 USA(전국의장 신현웅)는 11일 오후 6시부터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에서 연례만찬을, 한미연합회(회장 줄리 박)는 14일 오후 6시30분 DC의 차이나 타운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재미수도권해병대전우회(회장 오성섭)는 18일 오후 7시 송년의 밤 및 장학금 전달식을,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는 3일 오후 6시 애난데일의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동문회들의 송년모임도 줄을 잇는다.
서울대 동창회(회장 변종서)와 단국대 동문회(회장 민도식)는 4일, 고대교우회(회장 신경섭)는 11일, 연세대 동문회(회장 홍희경)는 17일 각각 송년잔치를 연다.
고교 동창회로는 재미중경고 동문회(회장 이근혁)가 3일, 서울고동문회(회장 홍희경)가 11일 송년모임을 연다. 양정 동창회(회장 김영기)는 17일 연말총회 겸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또한 애난데일 설악가든, 팰리스, 한성옥 등 한식당들은 12월 단체 주말 예약이 이미 80-90% 찼으며 우래옥 타이슨스 코너의 경우에는 완료된 상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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