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연 끝이야!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야!
탤런트 신구(69)가 뮤지컬 주인공을 맡아 화제다. 그는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테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란 뮤지컬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찰스 디킨스의 불후의 명작인 ‘크리스마스 캐롤’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에서 그는 심술궂고 욕심이 많지만 결국엔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는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으로 출연한다.
이 뮤지컬은 심술쟁이 할아버지가 유령의 도움으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그간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과정을 담게 된다.
아무래도 환갑을 훨씬 넘긴 노배우와 뮤지컬의 조합이 썩 어울려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 그러나 신구의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그는 1960년대 말에 ‘포기와 베스’라는 작품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으며, 70년대 초엔 서울시립극단에서 ‘우리 여기 있다’는 음악극도 했다. 5년 전에는 ‘태풍’이라는 뮤지컬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그가 이번에 부르는 독창 곡은 딱 한 곡. 합창곡은 서너 곡 되지만 독창곡이 한 곡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사설하듯이 부르는 대사 전달 위주의 노래여서 흔쾌히 뮤지컬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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