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는 25일 200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인영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지난 9월 선관위를 구성하고 신임 회장 선출작업을 벌여온 김상태 세탁협 선관위원장은 “11월 2일 이인영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선관위가 이 후보의 각종 접수서류를 검토한 결과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독 입후보의 경우 회칙에 따라 선관위가 당선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으므로 이인영 2006년도 회장의 당선을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세탁협은 회칙에 따라 1월7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인영 신임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열됐던 세탁협이 재통합된 이후 저는 계속 이사, 이사장 등으로 봉사해왔으므로, 기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2006년도 사업계획이 1월 총회에서 인준 되는대로 모든 한인 세탁업소에 이 내용을 서한으로 알려 더욱 많은 한인 세탁인들이 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 현 회장은 “회원·이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1년간 큰 잘못 없이 세탁협 업무를 이끌어올 수 있었다”면서 “신임 이인영 회장이 더욱 멋지게 협회를 이끌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강서면옥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24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신년파티를 겸해 1월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세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찬 회장은 “과거 정기적으로 실시됐던 장학금 수여가 내년부터 부활하게 됐다”면서 “현재 4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더욱 많은 세탁인 자녀들이 신청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탁협은 12월 3~4일 이틀간 세탁장비 공급사인 CMC와 함께 락빌의 CMC 본사에서 ‘세탁인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세탁업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를 위한 장비 활용 요령 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장소 5000 Boiling Brook Pkwy., Rockville, MD 20852. 전화 301-881-8855.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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