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한인 청소년들이 기금 모금 공연에 나선다.
한인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워싱턴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13일(일) 오후 4시-5시30분 실버스프링 소재 미국교회인 메모리얼연합감리교회에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6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게스트 등 총 70여명이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모차르트의 심포니 No. 25 G단조 1악장,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로시니의 ‘세빌리리아 이발사’ 서곡 등을 연주한다. 또 워싱턴기독감리교, 마빈메모리얼연합감리교, 메모리얼연합감리교, 온리장로교와 타코마 파크 싱어스 등 5개 미 단체 소속 80여명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합창한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학부모 모임의 배순임 회장은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헌금을 받는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노바대학에서 3시간 이상씩 연습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재단은 내년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제 2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문의 (301) 585-8015
공연장소: 9226 Colesville Rd. Silver Sprin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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