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박갑영)는 27일 오후 시내소재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시 리커 보드 및 보건국의 단속 강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갑영 회장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BD7 면허를 소지하고 바(bar)를 운영하는 리커스토어가 바운영에 관해 청문회에 소환될 경우 강도 등을 당한 적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안전문제에 관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면 정상이 참작될 수 있다고 리커보드가 밝혔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하지만 업소가 운영되는 시간 동안에는 바가 항상 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가 3번째 적발되는 경우에는 5,000불에 이르는 벌금과 함께 주류판매 면허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종업원 교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회장은 “보건국의 지나친 단속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건국과 시장실 등에 강력히 항의한 결과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었지만 앞으로도 보건국의 인스펙션시 부당하다거나 차별받는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으면 즉시 협회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일에 쿠어스 라이트 맥주회사 실무자와 만나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 장학프로그램을 제안받아 시행에 들어갔으므로 많은 업소에서 참여해 줄 것”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사무실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GRO는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협회 회원 자녀로서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자로 신청서는 협회 웹사이트(www. kagromd.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11월 25일.
제 10회 장학기금 수여식 및 연말파티는 12월 11일 열린다. 문의 (410)244-5802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