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의 어린이 사랑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지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친구들 바자’에 참가, 총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6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지난 8-9일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바자에는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지부와 한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총 62명의 회원이 참가, 비타민과 영양제류, 생활용품과 가정용품을 판매했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바자에서는 총 7,700만원이 조성됐으며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지원금 2만 달러를 더해 총 1억 원의 성금을 결식 아동 구호기관에 전달했다”면서 “쓰나미 피해국가 및 파키스탄 지진 피해 아동들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나라사랑어머니회가 바자에 참가한 것은 8회 째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전 총회장을 비롯 김숙자 메릴랜드 지부 회장, 조은옥, 백혜원, 정데보라, 강문자, 조성희, 이경자, 최태환, 차영희, 김광자 씨 등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남시 소재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꿈바라기 공부방’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바자 뒤 송인숙 총회장과 김숙자 메릴랜드 지부회장 등은 북한을 방문, 어린이 내복과 통조림 등 총 6만 달러 어치의 물품과 북한어린이를 돕는 의사모임에서 제공한 의약품 한 컨테이너를 전달했다.
내년 개최될 차기총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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