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한인노인회(회장 박숙향) 부설 문화센터가 27일 웃브릿지 소재 와싱턴 한마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동철)에서 오픈했다.
박숙향 회장은 “그간 우리 노인회원들이 모일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한마음장로교회가 음악실 등을 무료로 제공해 줘 앞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오늘부터 노래교실을 시작하며 앞으로 서예, 에어로빅, 시민권영어 교실 등으로 과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싱톤 한마음장로교회는 노인회원들이 주중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음악교실, 사무실, 강의실 등을 제공했다. 27일 한마음장로교회의 음악교실에서 처음 열린 노래교실은 양인석 가요동우회 회장의 지도로 50여명이 손으로 삼박자를 저어가며 ‘타향살이’ 등의 가요를 즐겁게 배우는 자리가 됐다. 정낙호 총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노래교실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강사가 확보 되는대로 매주 두 번씩 시민권 영어강좌를 실시하고 에어로빅, 서예 등으로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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