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서 최근 잇달아
최근 글렌데일에서 피해자들을 집까지 미행한 후 범행을 저지르는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범인들은 주로 보석가게나 고급 상점에서 값비싼 물건을 구입하거나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사람들을 몰래 집까지 따라간 뒤, 피해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접근해 지갑이나 금품을 빼앗고 있다.
글렌데일 경찰국 리프 니콜라이젠 수사과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웰스 파고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남성이 집 주차장에서 10만달러 상당의 현금을 빼앗겼고 지난달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주민이 집앞에서 현금과 소지품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이젠 수사관은 “올해 초 LA인근에서 한인여성들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을 했던 범인이 글렌데일 집까지 따라와 범행을 저질렀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사건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우려했다. 니콜라이젠 수사관은 “수상한 사람이 따라온다는 생각이 들 경우 주변을 살피거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들어가 일단 위기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