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2005년 뉴욕 시 본 선거에 출마, 재선에 도전하는 헬렌 마샬 현 퀸즈 보로장을 후원하는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플라자 열린 공간(Open Center)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한인권익신장단체, 사회봉사단체, 노인단체, 뉴욕 및 각 지역한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은 이날 “재선에 성공한다면 퀸즈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 하겠다. 무엇보다 보다 먼저 퀸즈 보로에 병원 및 의료시설이 보다 많이 들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또한 플러싱과 롱아일랜드 시티, 자메이카, 라커웨이에 대한 순차적인 개발을 추진, 경기 활성화를 통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특히 플러싱 메인 스트릿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라커웨이 지역에 또 다른 시립대학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니어센터 지원 확대, 학급 및 학교의 증설, 도로 및 가로등 정비, 주택공급 확대 등 아름답고 살기좋은 퀸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서는 첫 번째, 여성으로서는 두번째로 퀸즈 보로장에 선출된 뉴욕 태생의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은 지난 20년간 공직에서 근무했다. 공공도서관 디렉터, 교사, 커뮤니티 보드멤버, 뉴욕시의원, 뉴욕 주 하원의원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68%의 득표율로 퀸즈 보로
장에 당선, 올해 재선에 도전한다.
한편 이찬우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임형빈 경로센터 회장, 손신 KCS 사무총장, 존 리우 시의원 등은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그의 재선을 기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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