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주·은 나라에서 시작, 금년이 중국 연력 4703년이다. 그들은 자기나라가 지구상 가운데 위치하고 강산이 가장 화려하다고 중화민국이라 부른다.
나는 21년 전 보스턴 부근 대학 MBA 과정 때 중국교수를 만났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마주쳤는데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전공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자기는 홍콩 태생으로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이 대학 교수라며 자기 방으로 인도했다. 여러 얘기 끝에 미국에서는 기술자가 우대 받는다, 자기 부부도 모두 공학박사라고 조언했다.
1931년 중국 남경 침략 때 살아남아 미국 땅에서 자란 중국여인의 글을 소개한다. 그 당시 수도였던 남경 침공은 2차 일·중 전쟁이자 일본인들의 최고조의 약탈, 대학살의 7년 전쟁이었다. 중국 정부는 일본군인과 싸우기 위해 시골 청년들을 남경으로 집결시켰다. 약 500여 명이 모였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에서 군복 하나, 무기 하나 지급치 못한 오합지졸이었다.
이때 일본군인 20여 명이 일본 칼과 권총을 허리에 차고 말을 타고 나타났다. 500명 사이에 들어가 주동자 몇 명을 살해하자 시위 한번, 대항 한번 못해보고 25대 1의 젊은이들의 위세에도 뿔뿔이 헤어진 것을 보고 중국군대의 무능함을 한탄했다는 글이었다.
3년 후 서울 올림픽 20년만에 북경 올림픽이 열린다. 중국은 올림픽 성공을 위해 올인하는 것 같다. 13억 인구, 세계 인구의 20%, 미국과 비슷한 땅덩어리인데 인구는 4배 이상이다. 이렇게 많은 인종에게 생활필수품 등 팔아먹을 상품이 많다.
중국이 2025년쯤 세계 초강대국으로 변신, 미·중 패권시대가 온다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중국인의 국민성, 선진 교육제도, 문화 등 좋은 점을 활용치 못하면 중국이 세계 지도국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대 / 워싱턴 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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