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이 92년 전설립한 흥사단은 도산 사상을 전수하기 위한 도산 회관을 건립 및 모범 시민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1-23일 뉴저지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된 제 92차 흥사단 미주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희망이 넘치는 성숙한 한인 사회를 위해’라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도산 사상과 흥사단 정신을 체계화, 현대화시키며 이를 교육하고 전수할 도산회관을 건립 한다”고 밝혔다. 또 선언문은 “소수 민족의 표상이 되는 ‘모범 시민 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포 사회에 신뢰받는 흥사단이 되도록 한다”고 결의했다.
흥사단은 도산 회관 건립을 위해 55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사단 미주 위원부의 백영중 위원장은 “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 미주 대회는 2013년 전 세계 단우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재필 기념 재단에서는 흥사단 발전 기금을 전달했으며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이 ‘꿈과 희망으로 만드는 한인 사회’라는 주제로 강론을 했다. 미주위원회의 주정세 수석부위원장은 “모범 시민되기 캠페인은 봉사 정직 솔선수범 함으로써 미국인이나 한인 모두에게 모범이 되자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주대회에는 워싱턴을 비롯, LA 시애틀 뉴욕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지부의 80여 흥사단 단우를 비롯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워싱턴지부에서는 이형주 회장을 비롯 이천우 주정세 강창구 김환희 황영희씨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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