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제12회 탈북난민 돕기 모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7,200달러를 두리 하나 선교회(대표 천기원 전도사)에 전달, 동포애를 실천했다.
24일 본보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진 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은 “이번 음악회에 보여준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포애를 잊을 수 없다”며 “전달된 성금은 두리 하나 선교회를 통해 중국 모처에 피신해있는 3명의 탈북 어린이들을 구출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린 ‘제12회 탈북난민 돕기 모금 음악회’는 최근 미 연방이민국으로부터 추방명령을 받은 최효성(16)군의 ‘추방저지 서명운동’과 ‘탈북자 북송반대 100만 명 서명운동’이 함께 전개 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박숙형, 이승민, 박미용,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 테너 이용훈, 서병선, 바리톤 김무섭 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피아니스트 김혜원 씨의 반주로 ‘주는 나의 목자’, ‘솔베이지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성가와 가곡을 중창과 독창으로 연주, 큰 감동을 전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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