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하철 정기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을 때 자신이 거주하는 우편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뉴욕시 또는 롱아일랜드 소재 대형 체인 주유소들은 이미 신용카드로 개스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우편번호를 묻거나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결제 전에 우편번호를 찍도록 하고 있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5일부터 신용카드로 정기 승차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전 우편번호를 입력하는 단계를 도입했다.
MTA는 신용카드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 한해 우편번호 입력 시스템을 일부 정거장에 도입한 후 실제 범죄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뉴욕시 5개보로 전체에 도입할 방침이다.MTA 대변인은 “절도된 신용카드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게 월 정기 승차권”이라며 “올해 신용카드 도용 신고가 너무 많아 우편번호 확인 절차를 컴퓨터 시스템에 설치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메이시(Macy’s),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삭스(Saks) 등 대형 백화점 체인과 갭(Gap), 바나나 리퍼블릭, H&M 등 의류 체인 업체 등도 자사 신용카드 및 기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전 우편번호를 묻는 확인 절차를 걸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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