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자 전종진씨의 글을 읽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동의 할 수 있는 구절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라 해도 로버트 김은 배신자라고 생각이 된다.
첫째, 로버트 김은 미국 시민권을 받을 때 충성의 선서를 했을 것이고 둘째, 국가기밀 취급인가를 받을 때 규칙을 엄수하고 맡은 바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서약을 했을 것이다.
알량한 영웅심이나 또는 한국 무관의 꼬임에 빠져 배신을 애국심이라고 미화해서 기밀누설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사나이는 자신을 인정하고 신임하는 사람을 위해 신의를 지키기 위하여 생명도 바칠 수 있다. 장세동씨가 의인은 아니지만 의리의 사나이라고 불린다. 요즘은 국내 각 기업간의 정보제공 산업 스파이도 중절도 형사범으로 처리된다.
미국 시민인 유대인이 유사한 일을 저지르고 체포되어 이스라엘 외교부가 나서서 대가를 치르고 석방된 일이 있다. 시집간 며느리가 친정을 도와준 것이 무슨 죄냐고 하는데 시집의 재산은 며느리의 사유재산이 아 니다.
로버트 김의 행동은 더 깊이 생각하면 250만이라는 재미 한인 이민자와 후세들의 앞길에 재를 뿌린 것이다. 누가 정부에서 한인을 믿고 채용하겠는가.
다수의 여론이 로버트 김을 지지한다고 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제철 만나듯 날뛰는 진보 세력의 장단에 맞추는 일부 언론과 철부지 반미세력들이 반미감정을 고조시키려고 애국자로 치켜세우는 것뿐이다.
미국 정부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사람들이 왜 미국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진보세력 천국인 한국으로 가기를 바란다.
로버트 김씨의 문제점을 지적한 한수민씨의 글은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쓴 올바른 지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시민/ L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