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락교회를 담임했던 김윤국 원로목사(사진)가 후레드릭스버그에 창립되는 ‘한미평신도교회’의 담임을 맡게 됐다.
1985년부터 88년까지 3년간 영락교회를 담임했던 김 목사는 시카고 한미장로교회 담임목사, 애쉬랜드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종교학 교수,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목사, 장로회 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등을 지내며 한미교계를 영적으로 이끌어왔다.
194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프리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피츠버그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또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마샬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얻는 등 중단 없는 학구열로 귀감이 되고 있는 김 목사는 몇 년 전 상하로 된 자서전 ‘산넘고 물건너‘와 ‘태평양을 건너며’를 펴냈다.
이 책에는 김 목사의 출생과 이북에서의 성장과정, 가족관계, 하나님의 부르심, 교육, 한국교회의 상황, 1960년대 이후의 장로교 분열, 도미 후의 삶 등이 자세히 담겨있다.
평신도가 사역의 중심이 되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설립되는 ‘한미평신독회’는 30일(일) 오후 3시30분 창립예배를 가지며 찬양대, 피아노, 지휘, 어린이 교육 등 사역자를 구하고 있다.
문의 (540)834-0726
주소 3461 Fall Hill Ave., Fredericksburg, VA 224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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