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작곡가 심옥식씨(사진.맥클린 거주)의 창작곡 발표 음악회가 열린다.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 컬쳐럴 센터에서 내달 1일(화) 오후 8시 열릴 창작곡 발표회에서 심씨는 화합과 평화, 하나됨의 메시지를 오선지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각각의 악장에 담은 ‘계절의 멜로디(Melodic Touch on Seaso ns)’비롯 ‘밤의 호수’ ‘내 마음의 시’ ‘저녁 강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각각 그리고 함께’ 등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음악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변함없는 주님사랑’ 등의 성가곡도 곁들여진다.
이화여대 음대와 대학원, 애크론대 대학원을 마친 후 신시내티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심씨는 한세대 교수를 역임했다.
심씨는 2005년 아시안 작곡가 리그 포럼과 한국작곡가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현악 4중주 델 솔 음악작곡경연대회 등에서 입상했다.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고은애·크리스타나 로벤호퍼, 소프라노 정꽃님·신재은씨, 바이올리니스트 이착희, 비올리스트 오윤진, 클라리넷 연주자 김재현 씨등이 참가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703) 944-33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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