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가 한인들의 직업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무료직업교육 프로그램이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제 1기 수료생 9명을 배출한 것.
지난 22일 종강한 제 1기 무료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세금보고와 기초회계’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 3명이 관련분야에 취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나머지 수강생들도 청년학교를 비롯 기타 기관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인턴십 또는 세금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강의를 맡았던 오세현 공인회계사는 “합법 신분을 갖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도 구직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민 1세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확충돼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청년학교가 실시한 이번 무료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대부분이 바쁜 이민생활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발전시킬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분 들이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김 코디네이터는 “한 수강생은 수업을 듣는 가운데 자신의 적성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 관련분야에서 파트타임을 시작하고 야간대학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청년학교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에게 실재적인 도움을 준 것은 물
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학교는 11월5일 다시 시작되는 ‘제 2기 무료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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