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인 ‘달콤한 인생’이 미국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은가
김지운-영화는 각 나라간의 장벽이 없다. 완성도 높은 영화를 제작한다면 어느 나라에서나 인정받게 된다. 액션과 멜로를 적당히 가미하여 만든 작품이기에 미국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길 바란다.
▲미국 영화 팬들을 위해 영화를 제작할 계획은 없는가
김지운-한국에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한국과 아시아권 관객에게 맞출 수 밖에 없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영화 팬들을 위한 작품도 만들고 싶다.
▲지금껏 다양한 영화를 제작했는데 공통적인 주제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김지운-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삶의 어두운 부분을 영화로써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 뮤지컬, 싸이언스 픽션, 연극에 도전해보고 싶다.
▲배우 이병헌을 캐스팅한 이유는
영화 ‘달콤한 인생’은 주인공의 대사가 많지 않은 대신 섬세한 감성적인 연기가 필요한 배역으로 우리나라 배우 중에서 가장 감성적인 연기가 뛰어난 이병헌씨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함께 찍고 싶다.
▲미국 영화계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병헌-미국 영화 진출은 모든 연기자들의 꿈이다. 이 꿈을 꼭 이루고 싶다.
▲왜 아시아 및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병헌- 어느 외국 평론가에 의하면 한국영화의 힘은 소재의 다양성에 있다고 논평했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듯이 한국에 있는 배우들도 왜 자신들이 해외에서 급작스럽게 인기를 얻었는지 잘 모른다. 다만 좋은 작품에 출연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다른 영화에 비해 대사가 적고 얼굴로 심리를 표현하는게 이번 영화의 매력이었다.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고 즐기면서 영화 촬영에 임했다.
▲하와이 온 소감은
이병헌-이번이 두 번째 하와이 방문인데 작년에 비해 알아봐주는 팬들이 많아 하와이에서도 인기가 오름을 느낄 수가 있었다.
김지운-이번이 첫 하와이 방문이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도시이며 미국적인 느낌이 덜 들어 기이하고 흥미롭다. 하와이 와서 길을 걸을 때 이병헌씨의 인기에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었다.
▲이병헌씨의 하와이 팬들 나이가 중년층인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팬들이 많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여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는게 연기자로써 가장 중요한 팬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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