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용기 리싸이클링에 참여하는 주민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병과 캔, 플라스틱 등 빈 용기에 5센트씩 받아 두었다가 환불해주는 리싸이클링 환불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채 1년도 안돼 리싸이클링 비율이 6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기록한 67%의 리싸이클 비율은 빈 용기 2개중 하나 이상이 리싸이클링 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환불제도의 실시되기 시작한 1월에는 환불센터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됐으나, 주당국이 점차 환불센터와 시간을 늘리면서 이에 참여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
환경보호단체 시에라 클럽 하와이의 제프 미쿨리나씨는 만약 리싸이클 환불제도가 없었더라면 그 많은 용기가 모두 땅속에 파묻혀 환경오염을 유발했을 것이라면서 리싸이클 환불제도의 정착을 크게 반겼다.
그러나 그는 리싸이클 비율을 더 늘이기 위해서는 소매점에서 환불을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와이와 유사한 환불제도를 실시하는 본토의 10개 주에서는 소매점에서 환불해주는 제도로 인해 환불비율이 80%를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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