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담임교사를 만나 보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전문가들이 충고했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숙제를 하지 않거나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성적표를 가져 오지 않으면 담임교사 면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학부모측에서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학부모들은 흔히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점검하는 시기로 매 학기 한번씩 있는 담임교사와의 면담을 과신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담임교사와의 면담 일정이 너무 늦게 잡혀 있거나 또는 면담시간이 너무 짧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파악하기에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일탈 행동 같은 징조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사와 접촉하라고 말했다.
자녀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내는 이상 징후들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생의 경우 특정 수업의 숙제가 없거나 적다
▲성적표를 집에 가지고 오지 않는다
▲숙제 또는 성적표를 집에 가져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변명한다
▲학교에 대해 질문하면 시선이 멍해지거나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학교에 관해 토론하려는 모든 시도가 자녀에 의해 무산된다
▲학교에 대한 무관심 또는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 가운데 푸념, 울음, 불평이 늘어난다
▲등교 전 두통이나 통증을 호소한다
▲계획표가 비어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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