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시험 결과가 평가기관에 따라 다르게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발표된 교육성취도 전국 평가(NAEP)에서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다소 향상되었지만 주당국의 강도 높은 교육개혁과 근본적인 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NAEP는 주내 공립학교 4학년과 8학년을 대상으로 치룬 시험 결과이나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2/3가 주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족했던 하와이주평가(HAS)에 연이어 나온 것이어서 교육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다른 주들과의 비교에 있어 과거15년 동안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하와이의 일반적인 경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주내 공립학교들의 성적에 진척이 없는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점과 교육부가 착수한 교육개혁의 투명성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잡하게 섞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 교육관계자는 말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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