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근 구명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해)는 11월1일 박씨구명 4차 청문회를 앞두고 18일 왕두꺼비집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영해 구명대책위원장, 이채묵 사무총장, 알랜 신 마약없는세상 국장, 데니스 정 변호사, 서성갑 한인회 회장, 한태호 부회장등이 참석하여 4차 청문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데니스 정 변호사는 “지금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청문회에서 희망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묵 사무총장도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 박병근씨가 하와이로 이송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한인 사회에 감사하며 이번 4차 청문회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더 많은 힘을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4차 청문회에는최옥만 영사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민관이 모두 합심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번 청문회에서 형사법으로 구제가 되면 범죄자의 신분에서 보호대상자의 신분으로 바뀌게 되어 수감소에서의 대우도 나아지고 면회도 쉬워지는 등 많은 혜택을 받지만 반대로 이민법상 추방 위기에 놓여있어 한시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유능한 정신감정 의사 영입문제도 만만치 않은 문제로 남아있다.
제4차 박병근 청문회는 오는 11월1일 777 펀치볼 스트릿 순회재판소에서 오전 9시30분에 있을 예정이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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