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자문회의는 18일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 만찬 행사에서 지난 4년간 뉴욕시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기여한 블룸버그 시장에게 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했다.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는 매년 10만여명의 새로운 이민자들이 정착하고 170여개국의 언어가 매일 구사되는 다민족 도시”라며 살기 좋은 뉴욕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마이클 림 자문회의 의장은 “블룸버그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11 핫라인 번호를 신설하는 등 시장의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뉴욕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룸버그 시장과 리차드 브라운 퀸즈 검사장을 비롯, 뉴욕시 경찰 관계자들과 자문회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의 여성상은 뉴욕주 법원의 데보라 스티븐스
모디카 판사가 수상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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