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하와이극장에서 열리는 가수 김범수 하와이 공연을 앞두고 하와이 팬클럽이 창단되었다.
순수 로컬 팬들로 구성된 김범수 팬 클럽은 지난 1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30일 김범수의 하와이 공연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하와이 한국드라마 팬 클럽을 통해 한국을 방문,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제가를 부른 가수 김범수를 직접 만나고 온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오는 30일 김범수의 하와이 공연을 성사시켰다.
김범수 팬클럽은 현재 약 2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창단식에는 6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회장 해리엇 야마모토는 “뜻을 같이한 회원들과 창단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할 때만 성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공연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김범수씨를 지켜봐 줄 것이며 아울러 한국 드라마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팬클럽이 만들어지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한 임안나 뷰티터치 대표는 “김범수 하와이 공연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한류열풍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수 팬클럽 회원 250명은 김범수 공연 오프닝 무대에서 ‘보고싶다’와 ‘비련’을 한국어로 부를 계획이다.
김범수는 이번 하와이 공연 을 마친 후 31일 린다 링글주지사를 방문하고 하와이 마약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수익금 일부를 전달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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