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시장 ‘공공안전 비전안’ 발표
뉴욕 시경이 뉴욕시내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교통국 및 항만경찰청에 지휘권 및 통제권을 갖도록 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공공안전을 위한 비전 안이 발표됐다.
뉴욕시 공보국의 조난 바로비치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3일 주요 교통 기반 시설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뉴욕시경의 역할 확대를 추진하고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신기술을 통합하여 공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뉴욕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신 기술 및 혁신적인 범죄와의 전쟁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며 “이 제안이 받아들여 질 경우 재난 발생시 통합되고 책임 있는 대응이 준비돼 재난 대응시 수반되는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블룸버그 시장의 제안에 대한 공공 안전 공무원들의 평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원 국토 안전 위원회의 피터 킹 의장은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가 직면한 위협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의 권한 내에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제안에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한편, 3일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9.11 위원회 공동 의장 및 뉴저지 주 토마스 킨 주지사도 블룸버그 시장의 제안에 지지를 표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