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근본은 사랑이다.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사랑은 모든 허물과 잘못을 용서하고 진정 그를 위하여 기도하는 뿌리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는 무지한 군중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당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던 무리들이 지금 우리 교회 안에도 많이 있다. 예수님은 지금도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계실까.
믿음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이 시대가 심히 원망스럽다.
33년간 목양하면서 한결같이 말씀으로 먹여준 목자에게 돌을 던지고도 잘했다고 자랑하는 교회 집사, 장로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나님의 교회가 강도의 소굴로 변하는 느낌이다. 목회자를 무조건 두둔하자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질서를 깨고 하극상의 망언을 서슴지 않는 풍토가 걱정스럽다.
교회들이 변해야 하겠다. 정의가 실현되고 모든 불의는 물러가서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의 옛 모습을 되찾기를 우리 모두 기도할 때라 생각한다.
최성근/ L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