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날 축제 양효길 대회장, 한인 참여 요망
“한국의 날 축제는 한인동포 사회 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 주최,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의 32회 한국의 날 축제 양효길(사진) 대회장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축제가 LA한인사회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양 대회장은 “이번 축제는 동포들의 참여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저 자신도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축제에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축제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74년 LA한인회 이사 재직당시 처음으로 한국의 날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축제와 인연을 맺었다는 양 대회장은 이번 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 한국지방 자치단체의 참여가 많아 LA한인사회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이 대거 참가해 한인사회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양 대회장은 “LA 한인사회의 한가위 축제와 같은 한국의 날 축제에 한인동포들이 모두 동참해 흥겨운 잔치 마당을 만들자”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요망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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