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피해이후 미 전국적으로 재해대책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재해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나 방재 장비를 보강하고 현대적인 재해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재해발생시 비상통신수단인 라디오 통신탑이 수 년동안 허술하게 관리되었다”며 “노후된 라디오 통신탑 수리비용으로 2,50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헤네만 시장은 “국내 전문가들이 호놀룰루의 비상사태 대처능력을 미전국 최고 중 하나로 평가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러나 비상사태에 도시가 재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재해시스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재해시스템의 전체적인 운영 계획은 1991년 프랑크 파시 전시장 재임시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후 방치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 민방위본부 비상사태시 대처 방법 안내
▲휴대용 라디오, 플래쉬, 건전지, 그리고 구급처치약품 등 생존장비를 집에 비치하라
▲ 여분의 처방약을 갖고 있어라
▲ 일주일 동안 변질되지 않는 음식과 일인당 최소 하루 2쿼트의 물을 비축하라
▲ 침낭이나 담요를 갖춰라 ▲ 가족들과 비상시 행동요령과 만날 장소 등에 관해 논의하라
▲ 3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 주의경보라는 것을 깨닫고 라디오나 TV를 켜 비상사태 정보에 귀를 기울여라. 또 전화번호부나 오아후 민방위 본부 웹사이트 www.honolulu.gov/ocda/shelter.htm을 통해 대피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놓아라
▲ 전화번호부에 비상사태 대처 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참조하라.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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