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의 취항과 승객수 통제 등 유람선에 관한 업무를 통괄하는 유람선 오소리티를 마우이에 설립하자는 안이 제기됐다.
앨런 아라카와 마우이 시장의 지원으로 유람선 오소리티 설립방안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으며, 이들 연구팀은 유람선이 마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람선 오소리티를 설립해 관광객에 이용요금을 부과하고 취항하는 유람선에 세금을 부과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태스크포스팀이 내놓은 제안 가운데에는 유람선 오소리티 설립이외에도, 유람선 취항이 로컬 라이프스타일과 인프라스트럭처, 알로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방안을 비롯해, 라하이나와 카훌루이 항구에 유람선 정박횟수를 제한하는 안, 항구 이용시 유람선이 화물선에 우선권을 양보하는 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최근 마우이에 유람선을 통해 들어가는 승객수가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34만5,500여명이 유람선으로 마우이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그 숫자가 47만6,300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프라이드 오브 알로하’와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 등 두 유람선을 매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노르웨이안 크루즈측은 태스크포스팀의 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항구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유람선은 화물선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하이나 항구주변의 비즈니스 업소들은 유람선 취항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항구 이용이 번거롭고, 주변 교통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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