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병원중 10개가 전국 평균수준 이하
하와이 병원들의 심장병과 폐렴환자에 대한 치료환경이 본토 평균수준보다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의 병원 17곳을 포함, 미 전국의 3,500여 병원에 대한 조사결과 하와이의 병원들은 특히 심장마비와 심장병, 폐렴환자에 대해 적절한 수준의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의 17개 병원 가운데 10곳은 심장병과 관련된 12개 조사부분에서 8개 부분이 전국 평균수준을 밑돌았다.
하와이의 병원들이 100% 만족도를 보인 부문은 폐렴환자의 혈중산소레벨 테스트 단 한 부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수준이 요구하는 치료정도가 때로는 관련된 약을 주거나 백신을 주는 것처럼 간단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병원들의 상당수는 그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심장병 증세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24시간 이내에 ACE 억제제를 주면 되나 하와이의 환자들의 67%만이 이 약을 제때에 공급 받았다. 또한 박테리아로 인한 폐렴증상 환자에게는 백신이 큰 도움이 되나, 하와이 환자들의 38%만이 이 백신을 제때에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하와이 의료 관계자들은 지난 조사가 2004년 상반기동안에 진행된 것이며, 만약 지금 다시 조사를 한다면 상황이 상당히 좋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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