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의 골게터 티무 셀라니가 4년만에 애나하임 마이티덕스로 복귀했다. 사진은 2003년 콜로라도 애발랜치 시절 경기모습.
NHL
4년만에 마이티덕스로 돌아와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애나하임 마이티덕스에서 폴 카리야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티무 셀라니가 마이티덕스로 복귀했다.
아직도 카리야에 이어 마이티덕스 팀 역사상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는 셀라니(35)는 22일 팀과 연봉 1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 4년만에 다시 애나하임에 복귀했다. NHL 12년차 베테랑인 셀라니는 1992년 위너펙으로 리그에 데뷔한 뒤 총 452골을 뽑아내며 9차례 올스타로 선발된 특급 골잡이. 고향인 핀란드 헬싱키에서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자회견에 응한 셀라니는 “애나하임에 돌아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내 첫 선택은 애나하임이었다. 아주 좋은 기억이 많은 이곳에서 더 많은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라니는 지난 2003-04시즌 콜로라도 애발랜치에서 뛰며 78게임에서 16골과 16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셀라니는 마이티덕스에서 225골을 따내 카리야(300골)에 이어 2위에 올라있고 커리어 포인트(골+어시스트)에서도 482로 카리야(669)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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