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제인 허 일반단식 A조 우승
주니어 120명 등 300여명 참가 성황리 종료
세리토스 한미테니스클럽 주최
지난 13∼14일 양일간 세리토스 리저널팍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제30회 광복절테니스대회에서 15세 소녀 제인 허양이 쟁쟁한 남자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일반단식 A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리토스 한미테니스클럽(회장 김흥식)이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이 대회에서 주니어 유망주로 장차 프로입문을 꿈꾸고 있는 제인 허양은 일반단식 A조에서 승승장구한 끝에 결승에서 김영일선수를 누르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허양은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나서는 번외시합인 오픈복식에도 출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부문에만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총 3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 성황을 이뤘다. 각 부문별 우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니어 단식
▲10세이하- 브라이언 박 ▲12세이하- 조셉 박(남), 기소희(여) ▲14세이하- 마틴 조(남), 에스더 리(여) ▲16세이하- 신민섭(남), 조이 유(여)
◎일반단식
▲A조- 제인 허 ▲B조- 한동휘 ▲C조- 이종필
◎100세복식
▲A조- 김거성·신요한 ▲B조- 안연환·김경진 ▲C조- 주종선·이준호
◎혼합복식
▲A조- 송승수·액기백 ▲B조- 이정인·이원석
◎일반복식
▲A조- 신요한·김영일 ▲B조- 홍성학·마이클 ▲C조- 박만주·이원석 ▲D조- 대니얼 안·안상률
◎여자복식
▲애끼·유나 김
◎오픈복식
▲박흥순·윤종웅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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