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아 지역에 새로운 주택단지 건설이 모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3D 개발은 최근 로얄 쿠니아 구획의 미개발 골프장 부지 172 에이커를 매입하고 이곳에 주택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D 개발의 주택 건설 계획은 아직 준비단계로 먼저 시의회의 지대변경이 승인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벌써 일부 지역주민들은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계획된 골프장 건설 구획에 주택을 건설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센트럴 오아후 협회에 따르면 3D 개발은 최근 일본 회사인 코에이 하와이사로부터 로얄 쿠니아 구획을 300만달러에 매입했다. 3D개발은 매입 구획의 용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3D 개발의 하와이 대표가 이 지역 시의원인 네스톨 가르시아 의원을 만나 주택건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시의원은 “부동산 투자회사의 계획은 아주 초보적인 단계로 몇 채의 주택을 건설할 것인지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 마음속 계획일 뿐”이라고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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