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에 개원한 브루스 박 피부과 전문의
이전기념 특별할인
“한인 피부는 치료하기 정말 까다롭습니다. 백인과는 달리 멜라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두껍기 때문이죠. 따라서 진료 전 반드시 꼼꼼한 상담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치료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지난 7월 가든그로브에서 라팔마로 이전 개원한 브루스 박 피부과(7872 Walker St. #108)의 브루스 박 원장은 한인 환자들이 오면 평소보다 몇 배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위에서 열거한 이유들 때문이다.
박 원장은 “기미 환자의 경우 레이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증상의 환자를 진료할 때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부작용이 늘 따라다닌다”며 “제대로 된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연간 200명 가량만 배출된다. 내과의의 5분의1 수준이다.
물론 한인이 FAAD (Fellow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정식 회원인 경우가 많지 않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특히 박 원장은 피부암 치료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백인은 피부가 본래 자외선에 약해 피부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한인들에게는 드물었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3명의 한인이 멜라노마암(Melanoma Cancer·피부암중 가장 치명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한인들도 대수롭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정기검진을 받아 젊은 나이에 소중한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루스 박 피부과는 이전 개원기념으로 8월말까지 얼굴 피부미백(Fotofacial-RF)을 300달러, 레이저 눈썹 문신제거 200달러, 레이저 겨드랑이 영구제모 150달러에 시술해 주는 등 특별 행사를 벌이고 있다.
UCLA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브루스 박 원장은 하네만(Hahnemann) 의대를 거쳐 하버드(내과 전공)와 USC(피부과 전공)에서 각각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USC 피부과 임상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714)562-0542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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