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인교계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한인신학교들이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일제히 학생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한인이 세운 한국어 수업 대학으로는 미주 최초로 정식 4년제 인가를 받은 워싱턴 침례대학이 지난 5월 졸업식에서 첫 이·문학사를 배출하는 등 내실화된 한인 신학교들이 많아지고 있어 교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29일(월) 개강해 월, 화, 목요일에 수업을 갖는 워싱턴침례대학(원)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최봉기 박사를 강사로 평신도를 위한 특별신앙강좌가 열린다. (703-333-5 904)
지난달 15일부터 등록을 받기 시작한 워싱턴신학대학(원)은 25일(목)까지 접수를 받으며 이날 개강한다. 수업은 월,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입학원서, 최종학교 졸업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 추천서(담임 목사 또는 교수), 원서대 전형료 20달러, 명함판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한다.
미주한인기독교중연합회가 운영하는 국제기독교 선교대학도 워싱턴 신학교와 같은 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70 3-723-7221)
메릴랜드 신학대학(원)은 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사흘간 등록을 받으나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입학상담을 해주고 있다.
월, 화, 목요일 저녁에 수업하며 개강은 29일(월) 저녁 6시.
현직 목회자는 등록금의 30%, 교역자 자녀는 20% 할인 혜택이 있다. 통신 수업도 가능하다. (301-680-0306)
남침례교단 소속의 남침례 보이스대학교 메릴랜드 분교는 27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수업을 시작하며 등록 마감은 23일(화).
이학사와 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4년제 대학으로, 졸업 후 M/DIV 등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교회 추천서 및 3인의 추천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이다. (301-580- 6470)
볼티모어에 소재한 훼이스 신학대학원·King of Kings 신학대학은 9월2일까지 등록을 접수받으며 개강은 다음날인 3일.
한인들을 위한 성경 어학연수 과정은 TESOL 특수 영어교육 방식으로 실시된다. (410-3 23-6211, 267-471-888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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