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아나 호텔 콘도미니엄 청약접수 첫날인 21일 알라모아나 호텔 콘도미니엄(사진) 로비에 수백명의 청약자들이 장사진을 이뤄 식을 줄 모르는 하와이의 주택시장 열기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004년 7월 일본 아자부 USA로부터 알라모아나 호텔을 인수한 새 소유주 크레센트 하이츠는 알라모아나 호텔을 알라모아나 호텔 콘도미니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콘도텔로 전환시켰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크레센트 하이츠는 호텔 객실을 고급 콘도텔로 개보수해 1,154개의 유닛을 개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약 1만7,000여명이 이번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접수 첫날인 21일에는 새벽 3시부터 청약자들로 로비가 북새통을 이뤘고 청약접수시간이 종료되자 청약자들이 남긴 소지품들만이 로비에 남아 줄을 지켰다.
또 이날 청약접수장에는 아시아와 미서부, 그리고 이웃섬에서 온 청약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하와이의 리조트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너무 과열된 상태라 청약자들이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며 “청약율 17대 1은 생전에 본적이 없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알라모아나 호텔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객실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5만달러부터 시작되며 콘도텔 구입자들은 유닛에 거주할 수도 있고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렌트를 줄 수도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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