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해병 전우들이 미 영마린(Young Marine)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였다. MVD 해병전우회(회장 김민수)는 19일 저녁 D.C.내 아메리칸대학 렛츠 홀에서 영 마린의 AC EP(Army Cadet Exchange Program) 프로그램에 참가한 11개국 40명의 학생 및 보호자들에게 불고기, 김치, 잡채 등 한국음식을 소개하고 대접했다.
이들 각국 학생중에는 한국 청소년연맹 소속 여학생 1명도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회 김민수 회장, 이문수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10여명이 나와 봉사했다. 특히 음식마다 영어로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젓가락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김민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2주간 방미중인 각국 학생들에게 미국이 다민족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임을 알려주자는 영 마린 총재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 동포학생들도 참가하는 영 마린 군 부대 여름 캠프는 8월20일경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문수 부회장은 “올해는 지난해 20명보다 더 많은 한인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캠프는 11-16세 남녀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미 영마린 소속 학생들과 함께 일주일간 숙식하면서 레펠링, 사격, 장애물 넘기, 지도 읽기, 길찾기 등의 교육을 받게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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