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 교사들, 전국 평균 보다 봉급 많이 받는다
매사추세츠 주의 교사 봉급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 지가 발표한 주내 교육관련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교사들은 작년에 평균 $53.529를 받았는데 이 같은 액수는 10년 전에 비해 37퍼센트가 인상된 금액인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의 교사들은 평균 31퍼센트가 인상된 $46,752를 작년에 받았다.
주내의 타운별로 보면 보스턴시의 교사들이 지난 10년간 60%가 인상된 $69,022를 작년에 받았고, 쇼쉰밸리의 교사들이 $67,297, 웨일랜드 $65,877, 레인스보로 $65,189, 링컨이 $63,951의 봉급을 각각 받았다. 반면 이스트햄튼의 교사들은 $36,924, 피터샴의 교사들은 $36,139, 사보이 $35,771, 홀레몬트는 $35,635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지방 자치 단체의 리더들은 이같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는 봉급 인상에 대해서 정치가들이 너무 쉽게 교사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서 교사들은 MCAS시험 등을 예로 들며 매사추세츠 주의 교육 환경이 교사들에게 높은 학습 수준과 결과를 요구하는 등 압박요건이 많으며 보스턴의 높은 생활비를 고려할 때 전국 평균 상승률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보스턴 시 교육 관계자들은 보스턴 시의 공립학교가 현재 시 교외의 부유한 타운들 수준의 봉급을 지급하지는 못하지만 이에 근접한 수준의 페이를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사들을 더 고용해 빈 자리를 다 채워 주지는 못해도, 교사를 해고시키지는 않고 있다고 말
했다. 관계자들은 보스턴의 평균 연봉이 높다고 해도 $69,000수준의 연봉을 받는 교사는 최소한 10년 이상의 근무 연한에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이고 추가로 훈련 및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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