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정 후원금 전달)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는 지난 18일 BOA빌딩 카넬리안룸에서 열렸던 가주 하원의원 후보 메리 정씨 후원모임에서 모금된 1만957달러 92센트를 30일 정씨에게 전달했다.
이날 저녁 오클랜드 리스 바비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홍익 회장은 한인커뮤니티가 처음 시도한 이번 1차 모금은 욕심만큼 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메리 정 후보 지원은 이번 단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주하원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까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후원활동에 대해 김 회장은 투표구내 교회 순회 및 유권자 개별접촉, 가가호호 방문 등 저인망식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메리 정 후보 돕기를 하는 곳마다 한인회에서는 영상물을 비롯한 자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열렸던 후원의 밤 행사에는 40여명의 한인이 참석, 모두 1만1,145달러가 모금됐다고 신정은 부회장이 밝혔다. 이중 캠페인 경비로187달러8센트를 제외한 1만957달러92센트를 정 후보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모금행사의 호스트를 맡은 김홍익 회장은 당일 음식과 대관료 등 4천여달러의 경비를 개인적으로 부담했다.
선거자금을 전달받은 메리 정 후보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을 위해 성금을 내주신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하며 큰 영광이라며 특히 행사의 초청인을 맡은 김홍익 회장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주의회에 한인이 진출하기 위해 (나를 포함한) 한인 커뮤니티가 모두 배우는 과정에 있다면서 후원금은 100% 캠페인 본부로 가며 유권자들을 위한 홍보물 발송과 광고비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30일로 마감된 후보자들의 1차 정치자금 모금결과 메리 정 후보는 15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가주 정부에 보고하는 오는 9월 30일의 2차모금까지 정 후보는 총 25만달러의 자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주법상 주하원 출마자는 내년 6월 6일의 예비선거까지 40만달러, 그리고 내년 11월의 본선거까지 4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일(토) 오후 5시 헤이워드 소방국이 주최하는 메리 정 후보 후원모임이 소방국 스테이션 1909(22734 Main St., Hayward)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메리 정 캠페인본부(916-419-4484)로 예약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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