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물꼬를 트고 오겠습니다
SF한인상의 대표단 1일 중국 연길행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 대표단이 중국 연길시(시장 조철학) 초청으로 1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유 회장과 이동영 사무총장 등 SF한인상의 집행부와 북가주 상공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새벽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으로 떠났다. 대표단은 인천과 중국 장춘을 거쳐 오후 늦게 연길에 도착한다.
SF상의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5월 초 SF상의 주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무역박람회에 연길시정부 및 기업소 대표단이 참가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박람회 당시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SF한인상의와 연길시 경제개발국은 오는 4일 시정부 청사에서 정식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와함께 4일 자매결연 조인식에 앞서 연변대와 연변과학기술대,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정부를 잇달아 방문하고 5일에는 연변 일대 주요 산업시설 시찰과 수출업체 방문 등을 통해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유 회장은 6박7일간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연변자치주 또는 연길시의 문화담당자들과 만나 ‘극단 민들레’ 방문공연과 상대측 문화예술단의 베이지역 순회공연 등 문화교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 회장은 지난주 가진 방중전 인터뷰에서 예비접촉을 통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의사를 확인한 상태여서 이번 방문이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학술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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