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e-메일 얼러트
6월 한 달 동안 LA 한인타운 인근으로 주거지를 옮긴 성범죄자는 4명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21~23일 3일동안 흑인 성범죄자 2명이 90006지역으로, 히스패닉 성범죄자 1명이 90010으로 전입했다.
정부는 성범죄자들의 동네 전입을 이메일로 알려주고 주민들에게 사전 경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 커뮤니티 얼러트 네트웍(SCAN)은 전국 공공안전경관연합(NCPSO)와 캘리포니아 경찰조직(CAOPS)의 후원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사이트 가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CAN에 가입한 사람은 자신의 주거지의 집코드를 선택하면 자신의 주거지 내로 이동하는 성범죄자의 사진, 주소, 과거 성범죄 전력 등 메건법이 공개토록 한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8일 아파트 렌트 계약을 맺고 있어도 세입자가 성범죄자로 확인될 경우 아파트 소유주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켜 성범죄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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